나이가 들수록 누구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기 마련입니다. 특히 관절염과 골다공증은 60대 이상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질환입니다.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 오늘은 관절염과 골다공증의 차이점과 관리법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.

관절염이란? 증상과 관리법
관절염(Arthritis) 은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붓기, 뻣뻣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. 노화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(골관절염) 이 대표적입니다.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렵다
- 무릎, 손가락, 어깨 등 관절이 붓거나 아프다
- 날씨가 추우면 통증이 심해진다
관절염 관리법
- 규칙적인 스트레칭: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해 통증 완화에 도움됩니다.
- 적정 체중 유지: 무릎·엉덩이 관절 부담을 줄이세요.
- 영양 섭취: 오메가3, 비타민 D, 칼슘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됩니다.
- 약물 및 물리치료: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의 상담 후 치료를 병행하세요.
대한류마티스학회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, 관절염은 꾸준한 운동과 조기 진단이 증상 악화를 막는 핵심이라고 합니다.

골다공증이란? 증상과 관리법
골다공증(Osteoporosis) 은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부러지는 질환입니다.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,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.
주요 증상 및 징후
- 허리 통증, 키 감소
- 작은 충격에도 골절 (척추, 손목, 고관절 등)
- 구부정한 자세
골다공증 관리법
- 칼슘과 비타민 D 섭취: 우유, 멸치, 두부, 연어, 버섯 등을 꾸준히 드세요.
- 규칙적인 체중 부하 운동: 걷기, 계단 오르기, 가벼운 근력 운동이 효과적입니다.
- 금연과 절주: 흡연과 과음은 뼈 건강을 악화시킵니다.
- 정기 검진: 1~2년에 한 번 골밀도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.
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의 약 35%가 골다공증 위험군으로, 관리가 절실하다고 합니다.
노후 건강 관리, 습관이 답입니다
관절염과 골다공증 모두 조기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핵심입니다. 무리한 운동보다는 꾸준히 할 수 있는 걷기나 스트레칭부터 시작해보세요. 또한 햇빛을 통해 비타민 D를 자연스럽게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무엇보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세요. 건강한 노후는 스스로 지킬 수 있습니다.
🔍 참고 자료
- 대한류마티스학회(www.rheum.or.kr)
- 대한골대사학회(www.boneman.or.kr)
- 보건복지부 건강정보 포털